김진부기자 | 2022.07.26 19:48:25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식)는 26일 정책지원관 8명, 즉 일반임기제공무원 7명, 의회직원 1명에 각각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지난 1월 13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의원 정수의 1/4 범위에서 채용하고 내년에는 1/2 범위로 늘려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기획행정‧환경경제‧건설교통‧문화복지 전문위원실에 각 2명씩 배치돼 의원들의 ▲조례안 작성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과 관련된 자료 수집·조사·연구 및 그에 수반되는 활동에 대한 실무지원을 하게 된다.
김영식 의장은 “제9대 고양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해 줄 정책지원관이 임용됐으니 의회의 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2023년 정책지원관 9명 추가 채용으로 총 17명을 임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입법 및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