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한 체험 및 현장실습을 위해 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부산시교육감 인수위원회는 실습실 안전점검 및 산업안전교육 지원단 및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단은 퇴직교원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4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학교 실습실 및 현장실습 안전점검, 학생 및 교사대상 산업안전 교육·연수를 실시한다.
현장실습 안전보험 의무가입도 추진된다. 산업학교, 국제영화고 등 38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참여 학생 전체가 안전보험에 의무가입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안전공제회 및 산재보상법에서 보상되지 않는 영역을 지원한다.
하 교육감은 "사전안전교육 강화를 통한 학생, 교원, 기업의 안전 감수성을 강화하고, 현장실습 지도점검 체제 구축을 통한 안전한 현장실습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