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6 10:16:17
부산시미래교육원은 26일과 오는 28일 2차례에 걸쳐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e스포츠 분야 직무중심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담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미래교육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것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과 진로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e스포츠 산업 및 직무 이론교육', '프로게이머 및 구단 관계자 역할 수행', 'e스포츠 대회 시뮬레이션 진행' 등 직무 중심의 진로 체험을 한다.
앞으로도 부산미래교육원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개인맞춤형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직업군의 우수기업과 협력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류성욱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교육원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