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6 09:59:27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금정구 서동초등학교에서 교육취약 가정 12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2022년 여름 꿈키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지 않는 여름방학 중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부산동래교육지원청, 서동초,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남광종합사회복지관, 금정라이온스클럽 등 5개 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지원청은 기획 등 행정업무를, 4개 기관은 프로그램 운영과 인력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조금 특별한 하루', '아동 4대 권리 놀이부스', '꿈다락방'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조금 특별한 하루'는 참가자들이 신선식품이나 생필품 등을 구입하며,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관념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아동 4대 권리 놀이부스'는 학생들이 달고나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전통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4대 권리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꿈다락방'은 공예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