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5 15:43:26
부산 기장군 안데르센 극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해질녘 숲속에서 문화와 어우러지다'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5시에는 지브리 영화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5중주 클래식 앙상블 '도담앙상블'이 연주되며, 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5시에는 강제징용된 사할린 동포들의 애환과 슬픔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인 연극 '사할린의 바다'가 공연된다.
극장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다만,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극장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철 무더위 속에서 클래식 음악과 연극을 관람하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