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시민들의 주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일상을 소통하는 '부산역 하우스 콘서트'를 오는 29일 오후 6시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주거고민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이 함께하는 공공기관 협업형 문화 복지 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행사에는 부산문화재단의 '달리는 부산문화' 공연 차량도 함께한다. 공연은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부산 출신 아티스트 '버닝소다', '3인용 스윙텟'의 재즈 공연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사의 주거복지사업과 행복주택 사업을 알리고, 부산의 일상이 되는 도시공간에 대해서 소통한다.
특히, 올해 공사 창립 이후 가장 많은 행복주택 물량(2994호)을 공급하는 만큼, 아미4행복주택·일광행복주택 등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부산도시공사 서포터즈(바다가 YOUNG)가 참여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행복주택 등에 대한 소개와 퀴즈 맞추기 등 각종 홍보활동 및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부산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 고민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소통하고, 행복한 부산의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