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5 13:35:39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8월 18일, 19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 및 시민 대상 '2022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및 한·아세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지역의 메타버스 산업의 연계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컨퍼런스는 '메타버스,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주제로 메타버스, NFT, 주요 산업 동향에 대한 강연과 토론과 함께 아세안과의 협력 방안이 다뤄진다.
또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으로 최신 메타버스 기술동향 및 메타버스 서비스 적용 분야 및 산업별 동향분석, 글로벌 트렌드 및 국내 시장 분석, 메타버스 비전 및 과제를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함과 동시에 아세안의 실감콘텐츠 정책에 발맞춘 컨셉, 협력이 가능한 사업도 논의한다.
18일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업 NVIDIA와 AMD, AI기반 디지털 휴먼 기술 기업 Pinscreeen의 Hao Li, 오큘러스 공동 창업자인 서동일 Deutsche Telekom Capital Partners Korea 지사장 등 글로벌 연사를 통해 메타버스 글로벌 트렌드와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다.
19일 한-아세안 포럼에서는 한-아세안 지역 메타버스 관련 정책 현황 및 시장동향, 한-아세안 협력사업 발굴 등의 주제로 전문가 토론, 패널간 의견교환이 이루어진다.
컨퍼런스와 포럼은 오는 8월 1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진행된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메타버스는 VR, AR, XR등의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40%의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메타버스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 트렌드와 아세안과의 협력방안이 도출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