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5 11:30:50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2022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IRF 2022)'에 참가해 총 42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MIRF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큰 기대 속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 22개국 35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진흥원 진양현 원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의 K-푸드, K-뷰티 업체가 참가한 의의를 설명하고,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대를 표했다.
부산시와 진흥원은 부산관을 운영해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커피, 버블티, 삼겹살 등 다양한 K-푸드와 샴푸, 미용기기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식음료 분야 텐퍼센트(커피), 하삼동(커피), 아마스빈(버블티), 불막열삼(막창·삼겹살) 등 4개사와 뷰티분야 에코마인(샴푸), 제이엘유(미용기기),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화장품), 이너큐어(트러블케어패치) 등 4개사가 참가했다.
K-푸드와 K-뷰티의 인기 속에 많은 바이어들이 부산관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이 지인을 데리고 재방문 하는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또한, 부산관을 방문하는 바이어와 방문객에게 2030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엑스포 유치 활동도 이어갔다.
한편, MIRF 개막식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는 박람회 주관인 말레이시아 소매체인 협회(MRCA)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프랜차이즈 기업과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기업의 향후 상호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