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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송세라, 여자 펜싱 에페 첫 세계선수권 2관왕

여자 에페 대표팀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송 선수 세계랭킹 2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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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7.25 10:24:59

대한민국 여자 에페 대표팀이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부산시청 여자 펜싱팀 소속 송세라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는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사진=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시청 여자 펜싱팀 소속 송세라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부산시체육회는 송 선수가 지난 2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에페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승전 상대인 강호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날렵한 몸놀림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쳐나갔으며 대표팀 마지막 선수로 출전해 최종 스코어 45-37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특히, 대한민국 여자 에페 대표팀에서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순간이자, 송 선수는 한국 에페 선수 사상 최초로 세계펜싱선수권 2관왕에 오르는 명예로운 순간이었다.

송 선수는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서며 2023년 개최예정인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의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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