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2 15:37:43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6월 28일 개최한 일광지구 행복주택 샘플세대 품평회에서 제안된 디자인·시공품질 관련 총 12건의 개선의견을 최종 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샘플세대 품평회는 일광 행복주택 현장에서 공사 임직원, 시공사, 외부 품질점검 전문 매니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요자 관점에서의 주택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행복주택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로 가구와 입주자 동선과의 간섭여부를 점검하고 신발장 및 팬트리 문짝 치수를 조정해 사용상 편의성을 개선시킨다.
또한, 임대주택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급스러운 내부공간 조성을 위해 주방가구 문짝마감을 PET시트로 변경하고 주방상판은 MMA 인조대리석으로 반영했으며, 타일 자재와 규격도 분양주택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2개의 개선의견은 설계변경 절차를 거쳐 즉시 반영되며, 이달 말 출범하는 'BMC 스마트홈 자문단'에서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