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2 14:09:40
기술보증기금은 급변하는 경제상황 속에서 새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추진에 나선다.
기보는 지난 21일 '새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보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2022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조직·인력의 운용방식도 기존의 것을 탈피하자"며 "인플레이션 경계감과 금리상승 가속화로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는 시점에 우리 고객인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에서는 강성천 前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현주소와 기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특강이 진행됐다.
기보는 올해 혁신성장산업, 비대면·디지털기업, 스마트 제조·서비스, 소재부품장비산업 등 미래전략산업 등을 중심으로 총 14조원의 보증을 공급함으로써 기술‧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ESG 중장기 지원계획에 따라 ESG 보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경제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였다.
하반기에는 미래 산업 구조전환 대응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정과제 연관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새정부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