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984필지이다.
지가산정은 토지이용계획확인원과 건축물대장 등 공적장부 확인, 각종 인·허가 자료 등을 검토한 후, 현장조사를 통해 토지의 이용상황, 형상, 도로 접면 등 주요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산출된 배율을 적용해 산정된다.
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토지이동분에 대한 산정을 실시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지가 열람, 의견제출 절차를 걸쳐 오는 10월 31일에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정모수 재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토지특성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