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은 지난 20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 아동이용시설 2곳에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플랜트월을 설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했다.(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지역 내 아동이용시설(서구 장애인복지관,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와 세이브더칠드런 부산 남부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아동이용시설 내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플랜트월 설치를 통해 공기 중 유해물질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고 아동의 미래 생존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북유럽 천연 이끼인 스카디아모스는 가습 및 제습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 식물로, 실내 습도 조절과 탈취에 뛰어나다. 또한 에너지 사용이나 별도 관리 없이 천연으로 공기 정화가 가능해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

이번에 설치된 수직정원과 공기정화 플랜트월은 20여명의 공사 직원이 아동시설 아이들과 함께 제작했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아동이용시설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통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