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농협은행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새정부 출범과 함께 발표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이번 협약을 마련했으며, 첨단·전략산업 등 국정과제와 연관된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속가능성장(ESG)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는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3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7억원을 재원으로 총 1767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의 혜택을 제공하고, 농협은행은 보증료 지원(0.2%p, 3년간)을 제공해 기술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통한 혁신성장과 국정과제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해 새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