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
후배들 소방 현장에 도움 되길
인제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후배들을 위해 펌프소방차 교제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 장비의 기본이 소방차량 아닙니까. 후배들이 소방차에 대해 쉽게 정리된 책을 본다면 이해가 쉬울 거라 생각했습니다 " 주인공은 인제소방서 소속 10년차 소방관 김민수(41·사진) 소방장이다.
김 소방장은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작성한 내용을 하나의 책으로 엮어 후배들이 소방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그는 소방관으로 생활하면서 소방 장비와 소방차량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하나의 책으로 정의할 수 없을까를 고민해 오다가 어느덧 중간 위치 고참 소방관이 되면서 후배들을 위해 실행에 옮기게 됐다.
김민수 소방장은 "후배들이 이 책을 보고 소방차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게 되면 그게 가장 기쁜 일 "이라며 "소방 현장에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