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넥센타이어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공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넥센타이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미디어 월에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들락날락에서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미디어 월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수상, 국내 디지털 미디어 관련 대표 시상식인 '앤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에서도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시는 오는 9월부터 부산시청사 1층 들락날락을 시작으로 부산시 전역에 조성중인 들락날락에 순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은 15분 생활권 내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공간이자 부모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난해 11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부산시청사 1층, 부산근현대역사관, 영화의 전당 등에 조성 중이다. 향후 2026년까지 부산시 전역에 총 3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넥센타이어의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들락날락에 더해지면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즐길 거리가 더욱더 풍성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들락날락을 꾸며 시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