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구정회ㆍ김태희 칠곡군의회 의원. (사진=칠곡군의회 제공)

칠곡군의회 김태희 의원과 구정회 의원이 19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

먼저 김태희 의원은 참외 저급과 수매 처리 및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 검토를 주제로 발언했다. 김의원은 참외는 재배조건에 따라서 저급과로 분류되는 폐기 청과가 발생한다며, “상품 가치가 저하되는 참외 폐기물에 대한 현장의 고충을 들어보니 하루 빨리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아야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급과 참외 처리에 따른 수매된 참외는 고액분리와 미생물 배양과정을 통해 살포용, 관주용, 엽면시비 등의 비료로 생산 가능하고, 고형물은 퇴비화를 통해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 또는 무료로 제공하는 부분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구정회 의원은 지역에 다양한 놀이시설 확충 방안 및 생태학습공간과 체육놀이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구 의원은 “다양한 체험과 적합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체육활동의 어려움이 아동발달의 단계적 특성에 따른 균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아이들의 놀이터 필요성에 대한 두 가지 제안 사항으로 △아동권리를 보장하는 근린공원의 아동친화환경 체육놀이시설 공간 조성과 △자연관찰의 배움터인 생태학습공간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인근 시ㆍ군 사례를 보면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고 하면서, “군에도 생태학습공간 조성 및 자연친화적인 체육 놀이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