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19 16:03:43
부산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급별·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수위는 학교폭력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일기예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일상적인 예방활동 강화, 기본에 충실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안처리 지원, 예방하고 존중하는 학교폭력 Zero문화 조성, 보호하고 치유하는 갈등회복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일기예보 추진단 운영과 교육과정 및 교사 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를 2023년 2월까지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 과정에서 피·가해 학생들의 실제적인 관계회복으로 심리·정서적 안정 및 학교와 일상생활, 또래관계의 안정적인 적응과 회복을 조력할 계획이다.
또한, 사립 중·고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확대해 나간다. 학생상담을 전담하는 전문 인력 배치로 학교폭력·부적응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건강한 학교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 정책과 지원 대책을 수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