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7일 오전 3시 10분경부터 특별교통수단 콜 관제시스템 관리 업체가 해킹 공격을 받아 시스템이 마비돼 관련 부서인 사회복지처 전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콜 관제시스템 관리 업체에 긴급 복구를 요청하고, 두리발 차량 이용고객과 복지매니저(운전자)를 유선을 통해 수동 연결로 전환한 상태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 '자비콜'의 경우는 이용자가 배회차량을 직접 이용하거나 과거 이용했던 차량 기사에게 직접 연락해 차량 이용 할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단 사회복지처 관계자는 "장애인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산장애인총연합회를 통해 각 유형별 장애인협회에 관련 내용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상황 전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