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블렌디드 교실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 지원을 위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오는 9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자료는 초·중·고등학교 교과 중심의 수업 지원 자료이며, 지난 2월 보급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가이드북' 4종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 자료는 초등학교 6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실과)과 중·고등학교 각각 10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정보, 기술가정, 음악, 미술, 체육) 등 학교급과 과목별 자료로 구성했다.
자료 개발은 초등학교 교사 22명, 중학교 교사 32명, 고등학교 교사 23명 등 총 77명의 교사로 구성한 개발위원들이 담당하며, 9월 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 자료를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1만부를 보급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에 활용하는 등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에 개발하는 자료는 학교현장에 구축된 블렌디드 교실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교실 수업을 내실있게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