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18 10:22:40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 8개국 중·고등학생 및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2022 아시아 청소년 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포럼은 학생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아시아 청소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가 간 상호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포럼이다.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열렸으나,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아시아 8개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이며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메타버스(ZEP)를 활용해 진행되며 '코로나19 이후의 삶, 팬데믹으로부터 회복'을 주제로 특강과 국가별 발표 등으로 운영한다.
또한, 문화의 밤, 한국문화체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참가국을 4개 분임으로 나눠 부산 학교와 해외 학교 간 1:1 사전 온라인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폐막식에서 분임별로 발표한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이 참가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