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5일 오후 2시 시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조경태 의원(사하을)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사하을 5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제21대 국회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최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신임 조 위원장은 "현재 부산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2030부산엑스포 유치 등 여러 현안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다선 의원의 노련함으로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당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당원들의 생각이 시당운영과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당·정 정책협의회뿐만 아니라 당·정 정책토론회를 분기별 1회 정도는 개최하는 등 정책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