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2회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에 처음 개최한 이후 3년 만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시설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의 대상을 사회복지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시설의 종사자를 모두 포함해 처우개선의 범위를 확장하는 의미 깊은 행사였다.
복잡·다양해지는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따라 미래지향적 사회복지서비스 개발을 위한 ‘메타버스의 이해와 사회복지서비스 적용’을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또, 평소 업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이 많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마크라메 배우기’ 체험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성심을 다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