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마이스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미래 우수 대표 전시회 발굴을 위한 행사 기획·개발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진흥원은 '행사 기획·개발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이스 업계 구조를 개선하고, 부산 마이스 기업만의 특색 있고 유망한 전시·컨벤션 사업 개발에 집중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기업별 맞춤형 행사 기획·개발 비용으로 1개사 당 최대 1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총 3개사를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약 5개월이다.
특히, 오는 12월 최종평가에 통과한 기업들에게는 2023년 '부산시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기업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있고, 독창적인 행사를 기획하고 실제 행사 개최까지 연결되는 성과를 거두어 전시컨벤션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