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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지역민·관광객 위한 '남제주 나누리파크' 개장

발전소 부지 개방해 휴식공간 제공…올레길 9코스와 연계 관광객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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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7.12 15:54:02

이승우 사장(왼쪽 여덟 번째)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남제주빛드림본부에서 남제주 나누리파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지역주민, 관광객들을 위해 휴식 나눔터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공존을 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남제주빛드림본부에서 '남제주 나누리파크'를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제주 나누리파크는 남제주빛드림본부의 유휴지 1만9858㎡ 공간에 조성된 쉼터로, 지난해 개장된 부산 감천 나누리파크에 이은 두 번째 공원이다.

남부발전은 산방산·월라봉이 한눈에 보이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 공원에 보라·노랑·주황빛 색색의 화려함을 더해 줄 버들마편초, 억새, 메리골드 등을 심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올레 9코스에 나누리파크가 포함돼 더 많은 관광객이 남제주 나누리파크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향후 마을과 협업한 지역주민 주도 카페와 쉼터 공간 등을 추진해 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딱딱하고 무거운 발전소 이미지를 탈피해 친근하고 지역과 따뜻한 동행을 하는 발전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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