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12 11:53:19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유상증자 발행규모는 219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며, 금액은 21조 1393억원으로 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12일 발표한 유상증자 발행규모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39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으며, 금액은 17조 578억원으로 23.6%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은 156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으며, 금액은 3조 9945억원으로 15.5% 증가했다.
코넥스시장은 24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 금액은 870억원으로 33.9% 감소했다.
배정방식별 유상증자 회사 수와 금액을 살펴보면, ▲주주배정방식 28개사, 7조 765억원(33.5%) ▲일반공모방식 51개사, 11조 4250억원(54.0%) ▲제3자배정방식 145개사, 2조 6378억원(12.5%)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10조 2000억원)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3조 2007억원), 두산에너빌리티(1조1477억원), 에코프로비엠(6245억원), 대한전선(4888억원)이 뒤를 이었다.
유상증자주식 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대한전선(3억 8800만주)이며, 두산에너빌리지(8287만주), 비보존헬스케어(6413만주), 디아크(5000만주), 티웨이항공(5000만주)이 뒤를 이었다.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52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했으며, 주식 수는 5억 271만주로 45.8%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은 12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40.0% 감소했으며, 주식 수는 5697만주로 52.5%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40개사로 33.3% 감소했고, 주식 수는 4억 4574만주로 43.9% 감소했다.
무상증자주식 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노터스(6244만주), 조이시티(2277만주), 덕산하이메탈(2271만주)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