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각 국·실·과별 주요 업무보고와 소통간담회에 이어,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 방문 등 구정 현장과의 빠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양한 계층과 정례적인 현장 소통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열린 구청장실’을 비롯해 매달 현장 대화를 통한 상시적인 소통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구정 목표로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시설들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는 행정안전국을 시작으로 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사항, 공약관련 사업 등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구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연수구의 재정 건전성 문제와 구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 중인 국·시·구비 매칭사업들과 구 자체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 졌다. 또, 지난 7일에는 동춘1·송도역세권구역 및 송도 대우자판(주)부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자, 감리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 민·관 협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반시설공사 추진현황과 현안사항 등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 등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지난 11일부터 지역 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시설 방문을 통해 구민들과 민선8기 구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연수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연수구는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구민과의 격의 없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민선8기에 거는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다양한 지역여론을 꼼꼼하게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 기간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 29개 기관·시설과 송도5동 신청사 건립현장, 연수어린이도서관 공사현장 등 4개 건설현장도 함께 방문한다.
연수구는 앞으로 구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정해 그동안 구정 참여가 취약했던 취미 동아리, 주민모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제안과 숙원사업 토론 등의 일정을 정례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각 분야 및 청년, 학부모 등 계층별로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해 주제나 테마별 현안 문제에 대해 격이 없이 소통하는 ‘테마별 대화의 날’도 정해 소통과 협력의 민선8기 기반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는 이같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현안 관련 담당 부서장들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의 적극적인 해결과 이를 통해 합리적인 예산 분배의 기초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민선8기의 출범을 알리고, 현장에서 구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내실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함께 구민을 섬기고 항상 먼저 다가는 구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