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11 16:23:06
부산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초·중등 SW·AI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향후 초등 5~6학년 실과교과(17시간)와 창의적 체험활동(17시간) 확보 권장, 중학교 정보교과(68시간 이상) 권장 등 SW·AI 관련 교과목 시수를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또 컴퓨팅사고력(CT) 향상을 위한 코딩교육 강화, AI 융합학교교육 연구학교 운영, AI 융합교육 중심고 운영, AI선도학교 운영(54개교)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초·중등 교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SW·AI 교육 역량강화 연수도 운영하고, SW·AI 교사연구회 및 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확대를 추진한다.
AI교육·실습 환경 구축, SW·AI 교육 정책학교 대상지역 IT기업(기관)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2월까지 총 12개교(초5, 중5, 고2)를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거점학교'(가칭)로 지정할 방침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SW·AI 교육을 위한 컴퓨팅 사고력 중심의 기초 심화학습 내실화와 교과와 연계한 디지털 기초소양 및 교과활용 함양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특화 SW·AI 소양 및 융합수업교육 토대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