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11 14:38:44
부산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2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구자중 부산MBC 사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와 부산MBC,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공동주최한 '제9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기브앤레이스)' 행사 참가비로 조성됐다.
위원회는 2020년부터 매년 기브앤레이스 행사 참가비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전달해오고 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되며,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와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육전공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을 포함한 전국 마라토너 1만 명의 참가비로 조성한 이번 기부금이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와 격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