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11 14:38:51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형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대학과 산업계, 연구원, 유관기관 등이 협력하는 '산학연관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학연관 협의회는 AI 국제 컨퍼런스 개최 준비 및 AI 기업 지원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 데이터·AI 관련 유망기업을 초청해 주요 사업 소개를 위한 기업 간담회, AI 산업 실태조사 설계 자문을 위한 학술 자문 등 총 3가지 방식으로 9회 내외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6일 개최한 협의회에서는 지역 AI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및 부산시·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업애로사항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20일 개최하는 협의회에서는 AI 국제컨퍼런스(IJCAI, ICML, NeurIPS 등)를 부산에 유치하고자 관련 전문가와 추진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부산모바일AI센터에서 산학연관 협의회를 확대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AI 기업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국제 컨퍼런스 유치 추진과 AI 거버넌스 구축 및 기업지원 시책의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