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분수대 광장.(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9일 오후 2시 지하 1층 분수대 광장에서 지역 대학 동아리들을 초청해 체험의 장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동아리는 부산대 중앙 미술 동아리 '알그린' 기계공학부 소속 학술 동아리 '메카트로닉스', 동서대 화장품·신소재학과 동아리 '프로젝트 허브' 등 3개 동아리다.

'알그린'은 학년, 나이, 전공에 상관없이 그림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 올해 51주년을 맞이했다. 미술 전시회, 벽화 봉사활동, 페이스 페인팅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시회에 전시한 최신 작품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함께 작품 완성하기, 페이스페인팅, 부산대 상징 캐릭터 그리기 대회 등 체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메카트로닉스'도 30년 전통을 가진 동아리다.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로봇 교육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작한 로봇 중 4개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허브'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분석해 기획 의도, 개선점을 찾아 종합해 새로운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아리다. 이번 행사에서 화장품 원료의 설명, 기능성 화장품의 이해, 화장품 제조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광복점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동아리별 기념 스티커를 제공하고 별도 포토 부스를 설치해 가족, 친구, 지인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무료 사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영업기획팀 강현선 책임과 조혜준 리더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