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오는 9일 등급분류제도 관련 주제로 청소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다.
오징어게임과 소년심판을 통해 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실효성, 현행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한계와 대안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발제 및 토론에 참여한다.
영등위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청소년, 교사 등 영상물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 맞춰 영등위는 앞으로도 등급분류제도에 대한 청소년, 교사, 학부모들의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