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 '학교 밖 청소년 대학탐방' 포스터.(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학교 밖 청소년 대학탐방' 참가자를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대학탐방'은 개인 사정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서울 소재 유명대학 탐방과 진로 체험 등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실시된다.

모집 대상은 군 내 거주하는 만 9~24세의 청소년이며, 25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대와 연세대 캠퍼스 탐방 및 재학생과 진로·진학 상담, 국회의사당·KBS·한국신문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방문, 한국잡월드 청소년관 진로·직업 체험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학업과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