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08 14:58:27
2022년 상반기 의무보유등록 설정된 상장 주식은 19억 2872만주로 지난해 대비 20.5% 증가했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4억 3030만주, 코스닥시장 14억 9842만주로 전년 대비 각각 55.8% 및 13.1% 증가했다.
특히, 설정 수량은 4월이 5억 2324만주(27.1%)로 가장 많았으며, 2월이 1억 6372만주(8.5%)로 가장 적었다.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설정 수량 상위 3개사는 엘지에너지솔루션(1억 9150만주), 에스엠벡셀(4575만주), 와이투솔루션(4000만주)이며, 코스닥시장 상위 3개사는 스킨앤스킨(1억 8928만주), 모비데이즈(1억 3649만주), 비보존헬스케어(9432만주)다.
의무보유등록 해제된 상장 주식은 18억 3950만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6억 6764만주, 코스닥시장 11억 7186만주로 전년 대비 각각 6.5% 및 7.5% 증가했다.
해제 수량은 2월이 3억 3588만주(18.26%)로 가장 많았고, 5월이 2억 8236만주(15.35%)로 가장 적었다.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해제 설정 수량 상위 3개사는 카카오뱅크(1억 5081만주), 카카오페이(7625만주), 현대중공업(7077만주)이며, 코스닥시장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 상위 3개사는 스킨앤스킨(1억 2136만주), 다올인베스트먼트(8000만주), 메이슨캐피탈(5200만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