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역 대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제규격·국가표준 자격 분야, 국가 기술 자격증 등 국가 공인 자격 분야, 민간자격 분야 등 3개 분야에서의 자격증 취득 교육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기관이다.

시는 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1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교육생 이수율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해 진흥원 방문 또는 우편(전자우편 포함)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달 중 교육기관이 선정되면 과정별 교육생 선발이 진행되고, 대학생의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무료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과정 및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기관 선정이 끝나는 이달 말 진흥원 누리집에 공고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여러 자격증 취득을 무료로 지원해 청년들의 취·창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