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도 마이스人' 마이스 인재육성 프로그램 포스터.(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최근 여행 정상화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대에 힘입어 지역 전략산업 중 하나인 관광·마이스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진흥원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나도 마이스人' 마이스 인재육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늘부터, 나도 마이스人'은 오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1개월간 실무자 교육을 거쳐 실전 경험을 위한 모의행사 개최, 채용박람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이스에 관심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시민 30명을 선발한다.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중간관리자 유치 캠프'도 오는 8월 진행한다. 앞서 지난 6월 코엑스에서 수도권 대형 전시 기획 사례 중심의 강연과 전시회 현장투어 등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ICT장비를 운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재직자 대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항공업 분야에서도 에어부산과 협업해 전문인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학과 60명을 선발해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전환을 맞아 여행 정상화를 통한 관광객 수요 회복에 맞춰 여행업, 마이스업, 항공업 분야의 글로벌한 역량과 마인드를 가진 인력을 확보해 지역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 산업 고용안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