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 23회 싱가포르 오일·가스 산업 전시회'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석유가스 산업 전시회로 격년제로 개최된다. 올해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며, 40여 개국의 약 5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분야는 석유 및 가스시추 관련 장비, 제어시스템, 파이프, 밸브채굴기계, 저장장치, 시설설치, 서비스, 운송 등 해양플랜트, 오일·가스 관련 기자재 등이다.
시는 올해 8개사를 선정해 부산관 부스임차료, 상담통역비,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최근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지역 내 LNG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친환경 선박부품 업체의 전문전시회 참가를 통해 신규바이어 발굴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