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29일 오후 자살예방을 위한 정보 및 자원교류와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대관령면 힐탑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진부면 하진부주공아파트에 이어 평창군이 두 번째 다세대주택과 체결하는 자살예방 업무협약이다.
△자살고위험군 및 자살유족지원에 관한 협력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 발굴 및 상호협력,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지원 등 평창군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에 필요한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협조를 약속한다.
이날 협약식은 대관령면 힐탑아파트에서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힐탑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식 및 현판식을 진행하고, 이어서 세부 업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운영사항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평창군 자살예방에 동참해주시는 관내 다세대주택 주민여러분의 열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관령면을 비롯한 평창군 전체에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