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22일 초전면 대장리 초전초등학교에서 기관단체장, 아동참여단 및 주민협의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어린이놀이터 ‘놀벤져스 3호’ 개장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문을 연 ‘놀벤져스 3호’ 놀이터는 지난해 3~5월 아동참여단과 주민협의체 참여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청취한 후 설계작업을 거쳐 10월 착공, 올해 6월 사업 완료했다.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 1,200㎡ 놀이터 부지에는 대형 스카이워크, 30m 짚라인, 트램폴린, 조합놀이대, 모래놀이장과 쉼터시설을 갖췄으며 기존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탄생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고 에너지를 맘껏 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주군은 지역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3년 연속 놀이터 조성 도 공모에 신청해 사업선정 됐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시행했다.
2020년 10월, 놀벤져스 1호 놀이터가 성주읍 백전리에 개장한 이래 일명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아 지금껏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가족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4월 조성한 2호 놀이터는 성주읍 성산리 일대 어린이들의 생활속 놀이터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놀거리가 부족했던 면지역에 놀이터가 조성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민선8기에도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주건설을 위해 힘쓸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