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최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직원들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위해 1부서 1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종합운동장 직원으로 구성된 '참사랑봉사단'이 자매결연을 맺은 '참사랑의 집'을 찾아 조경수 전지작업 및 비료주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재능기부 조경봉사는 전문기술인 조경분야의 보유 재능을 적극 활용한 봉사활동으로, 이번 활동에는 조경 전문가 3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22일 공단의 안전보건 전담 부서에서는 지역사회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소규모 복지시설에 마스크 5000장과 손소독제 400개, 진단키트 500개 전달식을 시작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자체 방역단을 구성해 방역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논의해 지원이 열악한 소규모 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봄날공동생활가정과 울산학대피해장애인쉼터를 포함한 10개 시설이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자체 방역단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도에 구성해 올해로 여섯 번째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 밖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문수경기장 시설 초청행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도 이달 말에 실시할 예정으로, 수혜 대상을 다양화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