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음향 작업실 전경.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무대예술팀은 김해문화의전당 공연장 무대운영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시 관내 공공, 민간 무대기술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연장의 무대기계, 조명, 음향, 영상장비 분야에 대한 무대기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접수해 7, 8월 중 일정 협의를 통해 기술지원을 받게 되는 이 사업은 먼저 김해지역 공공, 민간 공연장의 무대 기술지원 및 관리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각 공연장의 무대시설 점검과 공연진행에 필요한 기술적 노하우 전수 및 공연장 안전관리사항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2015년에 이어 5회째 진행되는 이 사업은 김해문화원, 관내 도서관 결합형 공공 공연장을 비롯해 민간공연장의 무대시설 안전도 향상과 기술 지원을 돕는 사업으로 김해시 관내에 위치한 공공, 민간 공연장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김해시 관내에는 300석이 넘는 규모의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 많이 있지만 무대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무대공연지원 및 시설운영관리의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해문화재단 무대예술팀 관계자는 "김해시 관내 공연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려고 사업을 진행한다"며 "공연장 안전사고 발생 감소 및 공연서비스 수준의 향상에 기여해 김해의 공연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 공연장의 무대기술 분야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김해문화재단 홈페이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