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중강당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외국인 교환학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과 정명숙 국제교류처장, 외국인 유학생 123명(13개국 52개 기관)이 참석해 지난 학기 시간을 돌아보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 대표로 인사를 전한 중국, 일본 그리고 태국 유학생들은 "1년의 유학 기간 동안 다양한 시각으로 세계를 인식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 시기였지만 한국으로의 유학은 잘한 선택이었다"며 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은 "문화의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유학기간 동안의 문화적 공감과 이해를 성장의 지렛대로 삼고 동기 그리고 한국과 맺은 특별한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에는 4월 말 통계 기준 어학연수생 등을 포함해 총 65개국 1071명의 유학생이 등록하고 있으며 올해 하계방학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한국어 단기 연수도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