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6.20 11:02:12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인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하 산학융합원)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2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첨단국방산업전은 육군교육사령부, 대전광역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주최해 국내 방위산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관련 기업 제품 및 기술의 국방시장 진출 기회를 촉진시키기 위한 무기 및 전력 지원체계종합전시회다.
산학융합원은 이번 산업전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방산창업기업 7개사 ▲원베이스 ▲아이닉스 ▲네오헬스테크널러지 ▲제이엠테크 ▲쓰리에이솔루션즈 ▲이레이 ▲파인세라믹의 홍보 및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창업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전에 찾아온 방문객의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방산창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상담회도 진행했고 국내·외 군인 및 방산기업 관계자 등도 문전성시를 이뤄 산학융합원은 성공적인 전시 및 상담으로 대전에도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방산창업기업들은 산업전 행사에서 진행하는 군활용성 간담회에도 참가해 업체 제품에 대한 군 전력 업무 관계자와의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아이템개발 지원을 받아 제작한 스마트 총기함을 선보인 쓰리에이솔루션즈 이인우대표는 "기술력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개발단계부터 제품 홍보까지 일련의 지원에 감사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산학융합원 박성길 원장은 "방산창업기업이 산업전 참가를 통한 기업 홍보와 군 관계자와의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방산창업기업의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산학융합원은 방산창업기업의 성장에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방산창업지원사업 거점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분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10억 원, 2025년까지 5년간 총 50억 원의 예산으로 유망 방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이템 개발·아이템 고도화를 지원하며 창업기업이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방산 특화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오는 7월께 아이템 고도화 지원 과제 공고를 통해 예비창업가 및 방산창업기업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