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경남지역본부는 경남지역 원전관련 금융애로 출장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경남지역 원전업계의 금융 분야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 김영선 국회의원(창원 의창), 창원시, 원전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금융기관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상담회에 참석한 세라정공 김곤재 대표이사는 "지난 5년 간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원전 관련 업체들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현시점에서 원전 관련 업체들의 가장 절실한 지원 요청 부분은 금융지원으로, 원전산업 재개와 SMR산업 투자 기업에 대한 특별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 김준겸 사무관은 "정부는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늘 나온 원전업계의 애로사항 해결과 실질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