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6.16 17:29:00
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15일 울산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측정 및 돋보기를 맞춰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휴비츠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
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경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울산 울주군으로부터 우수봉사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태동 관장은 "평소 안보건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시력측정 및 돋보기를 맞춰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참여한 장애인 분들이 매우 만족했고, 장애인들의 눈 건강을 위해 다음에도 방문해주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김봉환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안경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방역 지침 완화로 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시력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강찬흠 아이보리 동아리회장은 "오랜만에 전공 능력을 살려 어려운 분들에게 안경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학과 전공 역량을 높여 훌륭한 안경사가 돼 국민 안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