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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선 8기 농정비전 선포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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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06.16 15:08:54

민선8기 경북도 농정비전 선포식.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농업인단체장, 청년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를 민선 8기 농정비전으로 선포했다.

도의 새 농정비전은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기술이 일반화되면서, 농업 분야의 위기를 4차 산업기술 접목을 통한 첨단화와 농촌 공간 재창출을 통해 극복하자는 데 있다.

이러한 새 비전의 핵심가치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 및 고도화 통해 농업 분야를 첨단기술 산업으로 대전환하고, 그간 주거 기능으로 제한되던 농촌 공간을 문화ㆍ복지ㆍ환경이 함께 증진되는 삶과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데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농정방향이나 이철우 도지사의 선거기간 공약과도 일치한다.

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조성,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화율 25% 달성, 스마트농업클러스터 구축, 청년 농업인 5000명 양성, 돌봄농업육성, 농업기반시설 스마트화 등 총 20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이 중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과 시설원예분야의 급속한 스마트팜 전환이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도가 준비 중인 신개념 농촌 마을로 그간 개별 지원을 통해 개인별 농업역량을 증진하던 농업정책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이는 마을 전체를 영농 법인화 시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스마트팜과 식물공장 등의 첨단산업을 구심점으로 공동영농체계를 갖춰 청년농업인과 기존농업인이 함께 공존하는 마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현재 4.6% 수준인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화율을 2026년까지 2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용부담이 큰 신규시설 설치보다는 기존 시설의 개선과 센서부착 및 빅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스마트팜을 전공하지 않은 기존 농업인도 손쉽게 첨단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제시된 사업과 토론회의 제안사항은 ‘지방시대 주도 경북도 준비위원회’에 제출돼 위원회의 추가 발굴사항과 함께 경북 농정발전 현안으로 집중적으로 검토해 구체화 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기술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농업도 변화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농업의 첨단산업화와 농촌공간의 재창출을 위한 시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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