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K-뷰티, 대구에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17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제9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영남권 최고의 뷰티 전문 엑스포로 뷰티 관련 업체 175개 사 303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수출상담회 지원을 위한 국비 8500만원을 확보해 미국, 중국 등 16개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진행과 더불어 쿠팡, 현대홈쇼핑, 이베이코리아 등 25개 사 대형 유통바이어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신규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IT기술과 접목된 뷰티테크,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를 위한 클린·비건 뷰티, 일상회복에 맞춘 홈케어 뷰티 등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뷰티 트렌드 특별관 등이 조성된다.
올해 개막식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기 위해 ㈜리만코리아가 1억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지역의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여성을 지원하고,(사)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노인 1000명을 위한 무료 꽃단장 이용권 재능기부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첫째 날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를 시작으로 18일에는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기대회와 국제 뷰티스타일 콘테스트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K뷰티 월드콘테스트가 개최된다.
또한 참가업체 상품 판매를 위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이 17~18일 양일간 진행되며 2022미스대구경북과 함께하는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업체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뷰티 이커머스 실전, 글로벌마켓 공략법 등 전자상거래 입점 및 판매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뷰티 전문가들이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체인지관을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상회복에 발맞춰 개최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뷰티 엑스포인 만큼 다양한 전시관과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뷰티 기업은 성장동력을 얻어, 한 번 더 도약하고, 시민들은 아름다움을 얻어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