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7~19일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대에서 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 ‘제11회 울진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진지회가 주관하고 산하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예인협회, 국악협회의 문화예술인들이 군민들과 교류하고 문화예술이 가까이에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기간 중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는 미술·사진협회가 주축이 돼 울진의 다양한 작품 전시로 예술인들과 군민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을 계발하기 위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연호공원 야외무대에서 17일 개막식을 알리는 개막공연부터 18일에는 울진관내 예술동아리들의 끼를 뽐내는 동아리페스티벌과 보령예술단체의 국악, 노래, 연주 등 축하공연이 준비돼있고, 마지막날 19일에는 금강송가요제의 본선을 치뤄 예술제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예술제와는 다르게 문화·예술과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미술 사생대회, 스마트폰 촬영대회 등의 가족 참여행사와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등의 체험행사도 대폭 늘렸다.
로컬푸드 장터와 플리마켓을 열어 공연과 행사를 참여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울진예술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성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행사에서도 문화예술이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질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