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이달 중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등 산하시설에서 근무할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모두 10명으로 장애인 자립지원사, 생활지도원 등 전문직을 뽑는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며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 받는다. 우편접수 마감일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인천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할 전담인력으로 장애인 자립지원사를 5명 채용한다. 이는 복지부 추진 사업으로 올해 초 인천시 등 10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자립지원사는 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자립 조사와 주거지 계약, 이주 지원, 주택환경개선 작업 등 거주 전환 활동과 일상생활 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지원, 보건의료, 사례관리 등 자립 지원 업무를 맡는다. 조사원 1명 당 장애인 4명을 담당한다.
자격조건은 사회복지사 1급이나 장애인재활상담사 1급 소지자, 사회복지사 2급 혹은 장애인재활상담사 2급 자격과 함께 호봉 기준 장애인복지 경력 3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주거전환센터는 이 외에도 회계, 행정 업무를 맡을 직원 1명을 찾는다. 9급 이상 공무원으로 사회복지 분야에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거나 사회복지사·특수학교교사·치료사 등 장애인 재활 관련 자격증 취득 후 사회복지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를 뽑는다.
또,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을 졸업하거나 같은 수준으로 인정받는 학력을 갖추고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2년 이상 일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어 피해장애인쉼터는 생활지도원 2명을 뽑는다.
피해장애인 보호와 상담, 자립지원서비스 제공, 행정 업무 등을 맡는다. 사회복지사나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자격증을 소지했거나 시·도지사가 그 이상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면 응시할 수 있다.
중증장애인 시설 미추홀 푸르내도 선임 생활지도원을 1명 모집한다. 회계·행정 업무와 프로그램 개발·진행, 자원봉사자 관리·교육 업무를 한다. 채용 조건은 사회복지전공자로 관련 경력 2년 이상이다.
마지막으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회계·행정 보조, 서무업무보조를 할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학력이나 경력 제한은 없으며 업무 수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가능하다.
이달 오는 21일 서류심사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22일 인성검사, 오는 24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27일 인천사서원 홈페이지에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보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