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는 동문 국제밸브 윤영섭 대표가 학과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윤 대표와 주 학과장을 비롯 이헌경·박병철·이다윗 교수, 학생회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한 국제밸브는 지난 20여 년 동안 양질의 밸브와 피팅류, 배관부속 등을 판매하고 있는 제조, 도매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제품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무기로 큰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동문으로서 모교에 대한 애정과 정치외교학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자리 잡고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학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더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 학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 자부심도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